푸른 바다와 철썩이는 파도, 반짝이는 물결이 만나는 곳. 그 아름다운 풍경 속에 평화롭고 아늑한 보금자리가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이 바로 자연인 전상수(78)씨와 그의 아내 구외임(75)씨가 47년째 살아가고 있는 곳이다. 과연 이들은 어떤 삶을 살아왔으며, 어떤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을까?
나는자연인이다 610회에서는 이 노부부의 삶을 조명한다. 그들의 삶에는 시련과 고난이 있었지만, 서로를 지켜주며 함께 견뎌낸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자연 속에서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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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젊은 시절의 도전과 좌절
전상수 씨는 젊은 시절 연탄 배달 일을 시작으로 물엿, 밀가루 공장에서 일하며 착실하게 돈을 모았다. 그러던 중 친구의 권유로 배 사업에 손을 대게 되었다. 아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집 마련 대신 배를 샀지만, 직원들의 갑작스러운 퇴사와 잠적으로 인해 좌절을 겪어야 했다.
사업의 실패
전상수 씨가 배 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자신과 가족의 삶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자 하는 열정 때문이었다. 하지만 직원들의 잦은 이탈로 인해 사업은 점점 어려워졌고, 결국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이는 전상수 씨에게 큰 좌절감을 안겨주었다.
아내의 이해와 지원
사업 실패 후 전상수 씨는 굴 양식장 일에 뛰어들었지만, 1년 동안 임금을 받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때 아내 구외임 씨는 남편의 고집이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아차리고, 좋은 날이 올 때까지 기다리며 남편을 위로했다. 이처럼 서로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부부의 모습은 그들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었다.
바닷가에 터를 잡다
사업 실패 후 굴 양식장 일에 뛰어든 부부는 또 다른 시련을 겪게 된다. 1년 동안 임금을 받지 못했고, 결국 사장의 제안으로 밀린 임금 대신 바닷가 땅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그 바닷가에 자리를 잡은 지 어느새 4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바닷가 삶의 시작
부부가 바닷가에 터를 잡게 된 것은 우연한 일이었지만, 그곳에서 그들은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었다. 비록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꿋꿋이 견뎌냈다. 이처럼 그들은 바닷가에서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
바닷가 생활의 일상
전상수 씨는 양쪽 다리가 절단된 상태지만, 의족을 착용하고 부지런히 움직인다. 거의 매일 아침 바다에서 떠내려온 쓰레기를 줍거나 집 주변을 둘러보며 보금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뗏목 위에서 해야 하는 바닷일도 그의 몫이다. 한편 구외임 씨는 남편이 잡아온 해산물을 척척 손질하며 다양한 바다 요리를 만들어 내는 등 부부가 함께 바닷가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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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지켜주는 부부
전상수 씨와 구외임 씨는 서로를 지켜주며 47년 동안 함께 살아왔다. 비록 시련과 고난이 있었지만, 그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지원하며 견뎌냈다. 이제 그들은 자연 속에서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
전상수 씨와 구외임 씨는 여전히 서로를 챙겨주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으면 자연스레 찾게 되는 사람이 되었다. 변함없이 그대로, 그 자리에서 서로의 우산이 되어 주었기에 부부는 더욱 끈끈한 사이가 될 수 있었다.
자연 속에서의 행복한 삶
가혹한 운명을 받아들인 전상수 씨는 현재 양쪽 다리가 모두 절단된 상태이지만, 의족이 있어 다행이라며 부지런히 움직인다. 그들은 거의 매일 아침 바다에서 떠내려온 쓰레기를 줍거나 집 주변을 둘러보며 보금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아궁이 솥에 능숙히 캔 약초들을 넣어 푹 끓인 물은 남편이 오랫동안 곁에 있길 바라는 소망이 담겨 있다. 이처럼 자연 속에서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큰 감동을 준다.
마무리
나는자연인이다 자연인 전상수 구외임 노부부와 바다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그들은 시련과 고난 속에서도 서로를 지켜주며 함께 견뎌냈고, 자연 속에서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또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당신은 나는자연인이다 자연인 전상수 구외임 노부부와 바다를 통해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었나요? 또한 이들의 삶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나요?